오성중 위원장

1. 투게더광산 송정1동 위원회를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투게더광산 송정1동 위원회는 오성중 위원장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수의 인원이지만 각 단체장과 나눔의 문화, 즐거워하는 분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투게더광산 송정1동 위원회 위원들은 대부분 10년 넘게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늘 앞장서주신 훌륭한 분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윤정원 부위원장, 양금례 총무, 백순영 감사, 선학봉, 최환갑, 박경숙, 김경자, 송규선, 한귀례, 김철호, 전경삼, 기영철, 노치환 위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위원회 봉사활동의 구체적인 내용은.
해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시작으로 정말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동네모범이 되는 학 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주기,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담가주기, 불의의 사고로 고통 받은 외국인 근로자 돕기 등을 해 왔습니다.
2012년에는 조금 더 지속적으로 동네 주민과 조금은 어려운 내 이웃에 나눔을 같이 할 수 일 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저희동네에는 광주시에서 가장 낙후되고 소외된 용보마을이 있습니다. 작지만 이곳에 이웃 간에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거점공간을 만들어 보자 해서 시작된 ‘거점 공간’ 만들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거점공간의 사용목적은 이웃 간의 소통 교류가 이루어지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작은 공간 속 북 카페를 만들어 누구나 책 한권과 차 한 잔 할 수 있는 삶의 여유 공간과 더불어 어르신과 관계망을 형성 마을의 역사와 유래를 배우고 마을 보물찾기를 해 보는 것입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보이듯 투게더광산에 복지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응모 사람살이가 있는 ‘두레마을’ 송정1동 사업 명으로 선정되어 65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푸른 광주 21에서 내 집 앞마을 가꾸기 사업에 공모하여 1,45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2천백만원의 지자체 지원과 2백2십만 원의 송정1동 투게더 회비로 두레마을 거점 공간 만들기 사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3. 봉사란 무엇이며 시작하게 된 동기는

투게더광산 송정1동위원회 회원들이 관내 불우한 이웃들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줄 김장 김치를 담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상 살아가면서 소중한 내 이웃과 더불어 작게는 내동네 사람과 내 지역 주민 그리고 세 계 사람이 같이 이로운 삶을 함께 살기 위함이고 어려운 형편에 처한 사람을 위하여 나 눔을 같이할 일을 찾아 하는 일이 봉사라 생각합니다.
가난했던 중학교 시절 검정운동화 받은 기억이 있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교내 봉사활동 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봉사활동이라면 으레 지원하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5.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다면.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봉사는 4월부터 시작했으며, 9일에는 월봉서원 교육체험관에서 청소년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개최되며, 7월 중순에는 소통공간인 마을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거점 공간 두레마을이 완료되면 반짝하고 마는 사업이 아니라, 오래도록 이웃 간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곳 차 한 잔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책 한권에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곳 및 골목길 녹색 갤러리를 조성하여 무심코 스치는 사랑의 미소를 담을 수 있는 곳을 만들려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6. 주민들과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빠른 경제 성장에 따른 교육, 복지가 수반되지 못해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와 집단과 개 인의 이기주의가 커져서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데 사람을 고립시켜 물질적 정신적 사회의 위협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래서 이웃 간 정을 소중히 나누고 소통하고 어른을 존경하며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역사와 예의 봉사를 가르쳐 나눔을 중요시하며 살아간다면 이 얼마나 이로운 삶이 되겠습니까.
거점공간인 북 카페가 완료되기 위해 해야 할 일도 많고 도움 받을 일도 많습니다.
적극적 주민들과 회원님의 협조가 필요하오니 책 한 권, 소액참여 등으로 도와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