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부임해 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광산 최고의 행복둥지 비아건설’이란 목표를 세우고 참여와 연대를 통해 주민과 함께 하고 사랑과 나눔으로 주민 모두가 하나되는 지역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시?구의원, 직능단체 간 대화와 토론을 통해 공감과 연대를 기본으로 하는 열린 동정을 실천하고 있다.
부임초부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하에 수시로 자전거를 이용해 경로당, 직능단체 아파트 등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주민현장대화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중단됐던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를 재구성하고 정례화 하면서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있고 지역 시?구의원 간담회를 통해 동정 현안사항을 협의 처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기관·사회단체 가족한마음행사를 신설 개최함으로써 각 단체 구성원 간에 유대와 협조체제의 기반을 다졌다.
주민센터 프로그램 교육을 업그레이드해 사무실 내에 미니 갤러리를 연중 운영해 주민들이 배운 POP와 파스텔작품을 직접 전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광산구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전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고객이 감동하는 무한감성 민원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어떤 내용인지
매주 1회 전직원들에게 친절마인드 함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감동 민원서비스로 3H-3S운동을 강조하고 있다.
또 사랑과 나눔으로 하나 되는 행복둥지를 추구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구성된 민간복지 구성망인 ‘투게더광산 동 위원회’ 조직을 당초 13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고 세개로 나눠진 회원구좌를 ‘투게더광산 동위원회’ 계좌로 일원화시켜 혼란을 없앴다. 그리고 기부참여 형태를 다양화해 자원봉사와 물품봉사 뿐 아니라 재능기부도 포함시켰으며 민간, 지역업체, 종교단체, 사회단체, 독지가 등 관내 후원단체와도 연계하여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추구하고 계신 ‘저탄소 ‘녹색성장 청정행복 비아’는 무엇인지
주민과 함께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탄소은행 가입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6개 쓰레기 취약지역에 사회단체 담당제를 상시 운영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10월 한달동안 매주 1회 ‘삶의 청소현장 참여운동’을 전개해 사회단체 회원들이 번갈아 참여토록 했으며 1회 15~20명씩 총 5회 76명이 참여함으로써 깨끗한 거리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 9월에는 광산구로부터 2012년 주민참여형 공모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아 비아동 진입로에 꽃담길을 조성했다. 한발 더 나아가 추진위원회에서는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여 1120만원을 모았고 이 꽃담길 가운데에 비아동 표지석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 비아동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은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신문보도 11건과 KBS 제1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에도 보도된 바 있다.

· 끝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주민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면서 6개 동을 분가시키고 남은 비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둥지가 되도록 늘 깨어 노력하겠다.
지역의 기관·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행정에 별 어려움은 없으나 비아5일시장 활성화와 구도심의 심각한 주차난 등 현안사항은 민·관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 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