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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를 향해 포효처럼 질의하던 모습을 떠오르고 마주하니 영락없는 여당 속의 야당으로 호랑이 의원을 보는 듯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광산구민들을 위해 예산을 더 늘려 편성하지 못했던 점을 자책하며 고개를 떨궈 기초의원으로서 더 나아가야 할 길이 있음을 미리 짐작할 수 있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소회는?
2020년 8월 2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1년여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2번의 추경예산과 1번의 본예산을 심의했다. 위원장으로서 첫 심의는 추경예산으로 코로나19 관련 예산과 국지성 호우로 인한 호우피해 복구 예산 등으로 구민들의 삶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예산을 검토 후 통과했다.
부족한 부분은 2021년 본예산 심의를 통해 폭넓게 예산을 반영했고 최종 7112억 원을 심의 의결, 구민의 기본적 삶을 위한 경제·안전 분야 투자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
위원장으로서 더 큰 책임감으로 예산의 효율성으로 기존의 예산 편성 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사업들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으나 예산 편성 과정마다 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순탄한 여정으로 의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특별하게 기억나는 게 있다면?
1차 추경 때 구민의 날 행사 관련 의원들 간의 이견이 심했다. 예산삭감 금액도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갈등도 일었지만, 숙의의 시간을 가지면서 원만하게 처리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위원장 재직 시 아쉬웠던 점은?
21년 본예산 심의 당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예산 편성을 좀 더 늘리지 못했던 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위원장으로서 국·시비 예산 확보를 위해 광주시의원, 국회의원을 만나 광산구 관내 발전을 위해 뛰었지만, 구민께서 체감하는 예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 않았나 판단한다.
광산저널 webmaster@gsjn.co.kr
2026.09.23(수) 1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