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우체국이 관할하는 광산구는 광주광역시 면적의 44.5%로 인구는 25.3%에 이를 정도로 광활하고 인구도 많은 지역이면서 도농복합의 특수성을 띠고 있다.
이 같은 광산구의 특성으로 광주시내 여타의 우체국에 비해 우체국 업무를 수행하기에 열악한 여건과 배달환경 등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광산우체국은 지난 3월 취임한 한병수 국장을 필두로 2012년 경영성적 평가 1등급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오늘도 일선 창구에선 고객맞이에 집배현장에서는 한통의 편지라도 빠르게 정확하게 배송하기 위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광산우체국의 모습은 나날이 새롭게 변화하고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이는 부임한지 9개월을 맞이한 한병수 국장의 사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체국 만들기에 주력한 탓이다.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랑스러운 우체국, 일등우체국 실현’이라는 경영비전을 모토로 변화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우체국상을 구현하기 위해 책임경영 확립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일등우체국 실현의 주역은 바로 우체국의 심장인 물류다.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을 이용하여 계절별 농산물 택배물량 유치 및 지역생산 특산품 판매망 개척을 위해 지역특화상품을 전자상거래로 등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한병수 광산우체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해년마다 좋은 성과를 얻지 못했던 고객만족(CS) 실천에 있어서도 한결같은 고객 사랑과 고객중심의 경영철학 실천으로 ‘고객은 주인이다’라는 생각으로 근무에 여념이 없다.
특히 ‘불가능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처해진 상황·여건은 바꿀 수 없음을 강조하고 안 된다고 포기하기 전에 가능한 방법을 생각하고 고민하면 그리고 함께 노력하면 답은 가까이에 있고 돌파구는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광산우체국의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는 등 일등우체국의 면모를 나날이 더해가고 있다.
한병수 우체국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마인드변화 및 경영이념 비젼 전달을 위해 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등 직원들 앞에서 솔선수범과 함께 가르치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 국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 내용 중『나는 좋은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거리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닉부이치치의 동영상을 함께 보며 최고의 장애는 당신 안에 있는 두려움이고, 안돼! 안돼! 부정적인 생각 대신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생각을 바꾸어야 함을 강조했다.
내 작은 불편을 원망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도전한다면 즐겁게 일하고 성취감도 배가됨을 역설했다.
한 국장은 책임자 및 관리자에게는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즉 모든 사람이 반대해도, 그 길이 옳다고 생각되면 그 길을 가야 하는 게 리더의 역할, 리더십임을 자주 밝히고 있다.
또 가정에서 자식이 옳지 않은 길을 갈 때 옳은 길로 인도하는 게 부모의 역할이듯이 리더는 옳은 길을 가도록 이끌어 주는 게 진정한 리더의 모습임을 강조했다.
한 국장의 이러한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광산우체국의 전 직원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올해 안에 광주전남우체국 중에 최고 우수 우체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병수 광산우체국장 프로필
◆ 포상사항
-대통령표창(2002년), 모범공무원(1994년)
◆ 주요경력
-1995년11월~2003년5월 행정사무관(1995년 11월10일)
청주우체국 우편과장, 정보통신부 우정국 운용과, 정보통신부 우정국 우표실, 정보통신부 우정국 국내우편과,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 행정관리담당관실
-2003.5~2012.3 서기관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 행정관리담당관실, 군산우체국장, 서광주우체국장, 서울성북우체국장,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물류기획관 소포사업팀장, 서울송파우체국장, 김해우체국장)
-2012년 4월1일~광주광산우체국장

“바라던 고향근무 보람된 일 하고파”
한병수 국장, 재능기부 열정 불살라

한병수 광산우체국장은 사업에 대한 열정, 직원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남다른 취미로 재능기부에도 일 못지않게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취미생활로 시작한 색소폰은 이제 수준급이다. 요즘 개인재능을 활용해 소외계층에 기부를 하는 일이 점차 늘고 있다.
한 국장도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소외되고 온정을 필요로 하는 곳을 방문해 재능기부에 열중이다.
지금은 매월 2곳 광산구 삼도동에 위치한 시립인광병원, 남구 서동에 위치한 광주공원교회를 월 1회 방문해 마음의 안정과 치료를 필요로 하고 의지할 곳 없는 무의탁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한 국장은 우체국은 지역 사회를 위해 최대한 서비스를 해 나갈 것이며 시간 나는 대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해서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하는 우체국 상을 구현하도록 하겠다는 소박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공직생활동안 고향근무를 꿈꾸었는데 그토록 희망하던 고향에 오게 되어 행복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일에 앞장서겠으며 바라던 고향에 왔으니 좋은 일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이처럼 애사심, 애정심으로 똘똘 뭉친 한 국장의 강한 의지에 그토록 희망하는 일등 우체국 실현이 머지않은 것 같다.
한 국장은 “물질적인 것은 못해드릴 망정 제가 가진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신이 치료되고 마음이 치료가 된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재능기부의 의지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