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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시민들이 논밭 팔고 목숨 바쳐서 60년을 키워온 정당이다. 태생적 의미 말고도 차기 수권정당으로 제1야당인 민주당이 약하면 정부와 야당을 제대로 견제할 수도 없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이대로 가면 내년 지방 선거는 물론이고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의 패배도 불 보듯 뻔하다. 그래서 저 같은 사람이라도 나서서 민주당을 구하고 시·도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민주당 대표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2.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 된 이용섭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민주당에는 국민이 요구하는 혁신을 성공시킬 대표가 필요하다. 저는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으로 대한민국 혁신을,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정부혁신을 성공한 경험이 있는 혁신 전문가다.
또 지금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가진 대표가 실력 있는 당 대표가가 필요한데, 저에게는 오랜 국정경험 능력이 있다.
세 번째로는 정치권에 부채가 없고 계파에서 자유로워서 통합적 리더십을 실현할 수 있다. 또 세 번의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도덕성과 전문성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국민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대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지역민들과 당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의 지지를 전국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대표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3. 출마 선언 할 때 보니까 동료의원들이 옆에 많이 계시던데요, 동료의원들의 지지는 어느 정도 확보를 하셨나요?
출마 선언한 지난 5일 11시에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었다. 내심 의원님들의 참석이 저조할 것이라고 걱정했는데 정확히 스물두 분 의원님들이 참석, 응원해 주셨다.
어느 분 말씀을 들어보면, 지금까지 지도부의 출마 선언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은 국회의원이 참석하셨다고 그러더라.
이것은 지금 민주당이 처한 위기에 대해 많은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증표이다. 선거가 무르익게 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겠다는 분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다. 열심히 하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4. 현 상태에서 당선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가.
이번 전당대회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큰 변화가 오리라고 생각한다. 이번 전당대회가 민주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국민과 당원에게 희망을 주는 ‘혁신’전대, ‘희망’전대가 된다면 상상하지 못하는 결과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당대회가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대표, 그리고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해결능력을 가진 유능한 대표, 낡은 계파주의에서 벗어나서 당을 통합할 수 있는 대표, 그리고 국민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된다면 저에게 기회가 오고 새로운 정치역사가 펼쳐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당대회가 계파 싸움으로 변질된다면, 민주당은 회복 할 수 없을 정도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물론 내 도전도 의미 있는 도전으로 그칠 수 있다.
5. 민주당 개혁 목소리가 높은데, 대표에 당선됐을 때 개혁방향을 말씀해 주십시오. 무엇을 혁신하겠다는 것인가요?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당원들이 어디 가서 ‘민주당원이다’라고 말하기도 부끄럽다는 한탄이 지금 현실이다.
지금 이 상황에서 민주당이 사는 길은 그야말로 창당 수준의 혁신을 통해 모든 것을 바꾸는 것뿐이다. 개혁의 방향은 한마디로 얘기해서 현재의 문화, 인사, 조직, 행태, 관행 등 모든 것을 뒤엎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민주당의 모든 것을 시대정신과 국민의 요구에 맞추어 바꾸는 것이어야 한다.
권력정치를 생활정치로 바꾸고 당 조직도 선거용 조직에서 국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드리는 봉사조직으로 바꿀 것이다.
당의 정체성 역시 이데올로기적 진보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민생정보, 실용진보, 실력 있는 진보로 바꾸어야 한다. 정당 발전을 저해하는 계파정치도 청산하고 훌륭한 인재들이 발탁될 수 있도록 공천혁명을 이루겠다.
무엇보다도 박근혜 정부의 독선과 불통, 오만한 독주를 견제하는 방식을 혁신해서 국민의 지지를 받겠다.
20세기적 투쟁이나 발목잡기 견제, 당리당략적 전술 전략이 아니라 정책과 실력, 도덕성과 헌신성으로 원칙 있는 견제를 통해 확실하게 견제하고 감시할 것이다.
6.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 광주전남 시, 도민들을 보면 참으로 애처롭고 안타깝다. 정부여당은 민주당을 적극 지지했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민주당도 어려울 때는 ‘호남이 민주당의 심장이다, 어머니다’라고 얘기했다가도 세월이 좋아지면 ‘호남 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시민들의 뜻과 다르게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해 다른 당에 공천을 양보하는 행태를 반복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일부 정치인들은 혜택을 봤을지 모르지만 우리 호남인들은 많은 아픔과 소외감을 가졌다.
그래서 저는 정치인들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호남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책임감을 갖고 앞장 서야 한다. 무엇보다 지역 정치인들이 분열하지 말고 서로 합심해서 중앙정치에 도전해서 힘도 갖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민들께서 민주당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버리지 말아 달라는 거다. 반드시 민주당을 살려내어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정리 박재범 기자
2026.10.23(금) 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