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입력폼
복지로
  • 입력 : 2021. 05.27(목) 17:36
  • 광산저널
[광산저널]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혼자서 행복한 삶을 만든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삶의 질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국민 전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시행한다. 사실 복지정책이라고 하면 동네 주민센터를 떠올리기 쉬운데 그 외에도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 ‘주거복지’, ‘정부 복지’ 등 나한테 맞는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만든 ‘복지로’라는 사이트이다.

재테크 칼럼에서 웬 복지사이트 홍보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재테크라는 건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불리는 기술을 말하는데, 더 높은 재테크의 기술은 내 자산을 사용하지 않고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다. 여기서 무엇인가는 ‘생계지원’, ‘취업 지원’, ‘임신, 보육 지원’, ‘청소년 교육지원’, ‘보건의료지원’ 등과 같은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말한다. 대부분 복지서비스는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복지로라는 사이트를 잘 활용하면 내 밥그릇은 내가 잘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몰라서 받지 못했던 복지서비스가 400여 가지나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가? 너무 많아서 찾기 힘들다는 생각을 당연히 하겠지만 어렵지 않다. 복지로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찾는 일도, 신청하는 일도 쉽게 할 수 있다. 우선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생애주기별, 가구 상황별, 관심 주제별로 분류해 한눈에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해놓았다. 본인과 가족 구성원의 기본정보, 소득정보 등을 입력하면 나와 내 가족들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보다 정확하게 찾을 수 있으니 온 가족이 모여 앉아서 같이 해보는 것도 좋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아이를 낳는 것도, 키우는 것도 걱정이 된다. 임신, 출산 시에 필요한 진료비와 출산비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에게는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비에 대한 금액적인 부담이 큰데 최대 17회까지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임신을 하게 되면 산모와 태아에게 필요한 철분제, 엽산제 등과 같은 약품 지원뿐만 아니라 개인별 영양 상태에 따라 영양보충 식품(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등)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임신하고 출산을 하기 전까지 주기적으로 가야 하는데 이때 들어가는 병원비도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이런 임신, 출산 관련 진료를 받을 때 사용하라고 최대 60만 원(다태아면 100만 원)까지 진료비도 지원해준다. 지급된 진료비는 출산예정일부터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건강한 아이를 낳게 되면 출산 시에는 출산비를 추가로 지원해준다.

임신, 출산에 관련된 것은 이것 외에도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서비스는 2008년 이후 둘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하였다면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최대 50개월) 해줘 추가 산입기간 만큼 내가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 액수가 늘어난다. 육아휴직 동안 줄어든 수입을 바로잡아주는 ‘육아휴직 급여지원’, 배우자가 출산 휴가를 사용했을 때 지급해주는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지원’, ‘보육비 지원’, ‘누리과정 지원’, ‘가정양육수당지원’, ‘아동수당’ 등 많은 서비스가 있었지만 몰라서 사용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았다.

몰라서 지나쳤던 각종 복지서비스가 궁금하다면 ‘복지로’를 활용해보자. 인터넷이 어렵다면 129번으로 전화를 해서 물어봐도 나한테 맞는 복지서비스에 대해서 잘 알려 주니 내가 이제까지 열심히 낸 세금, 그리고 그에 대한 복지혜택 이제는 꼼꼼히 다 챙겨 받자.
광산저널 webmaster@gsjn.co.kr